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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기업 분할 소식에 6.7% 급락(종합)

등록 2022.09.26 15:55:24수정 2022.09.26 16: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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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기업 분할 우려에 7% 가까이 급락

[서울=뉴시스]한화솔루션 CI (이미지=한화솔루션 제공)

[서울=뉴시스]한화솔루션 CI (이미지=한화솔루션 제공)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한화솔루션이 기업 분할 소식에 7% 가까이 급락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3350원(6.74%) 내린 4만6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솔루션은 최근 임시 이사회를 열고 갤러리아 부문을 인적분할하고 첨단소재 부문의 일부 사업(자동차 경량 소재와 EVA 시트)을 물적분할하기로 결의했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인적분할을 통해 기존 주식을 9(존속 한화솔루션) 대 1(신설 한화갤러리아) 비율로 나눈다. 한화갤러리아는 내년 3월 신규 상장한다. 원활한 주식 거래를 위해 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할 예정이다.

첨단소재 부문에서 물적분할되는 자동차 경량 소재와 EVA 시트 사업은 지난해 말 기준 한화솔루션 자산의 5%, 영업이익의 4%다. 한화솔루션은 향후 물적분할된 회사의 지분 일부를 매각해 투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은 첨단소재 물적분할 관련 약 700억원을 들여 주식을 공개 매수에 나선다. 주식 매도를 원하는 주주들은 이날부터 다음달 17일 NH투자증권 창구를 통해 매도를 신청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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