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野 맹성규 "국토부 민원 서비스 중하위권…심각한 문제"

등록 2022.09.28 17:26:03수정 2022.09.28 17:30: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최근 4년 다~라 등급 평가 비파

소속·산하기관 서비스 품질 지적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지난 6월16일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6.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지난 6월16일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6.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국토교통부와 소속 중앙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가 최근 4년 중하위권 평점을 받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8일 국회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실은 행정안전부 제출 자료를 토대로 국토교통부가 최근 4년 민원 서비스 평가 결과 2018~2019년 다 등급, 2020~2021년 라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는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가~마 수준으로 평가되는데, 다~라는 상위 30~90%에 속하는 등급이다. 중하위권 성적을 기록했다는 게 맹 의원 측 지적이다.

국토부 소속 중앙행정기관인 새만금개발청은 2018년 나 등급이었으나 2019년 다, 2020년 라, 2021년 마 등급으로 평가 결과가 떨어졌다. 마 등급은 하위 10%에 속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018년 라, 2019년 다, 2020년 라, 2021년 다 등급으로 최근 4년 다~라 등급이었다고 맹 의원실은 전했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평가를 토대로 한 국토부 산하 기관 대민 서비스 지적도 이뤄졌다. 맹 의원 측은 "2021년 만족도 평가에 따르면 국토부 산하 평가 대상 기관 21곳 중 14곳 고객만족도가 미흡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국민이 다양한 주거 문제로 몸살을 앓는데 국토부 및 산하기관 대국민 서비스 수준이 하락세란 건 심각한 문제"라며 "과거 인프라 제공 기관 역할을 수행했다면 이젠 서비스 기관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