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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하이브, 플랫폼 성장 다소 지연…목표가↓"

등록 2022.10.06 08: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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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하이브, 플랫폼 성장 다소 지연…목표가↓"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NH투자증권은 6일 하이브에 대해 플랫폼 부문 성장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매크로 불확실성 장기화되는 가운데 엔터 부문은 팬덤 특유의 비탄력적 수요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다만 플랫폼 부문의 경우 이타카 아티스트를 포함한 외부 입점 아티스트를 활용한 성장 확인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목표주가를 19% 하향 조정했다. 플랫폼 부문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존 65배에서 50배로 조정한 영향"이라며 "현재 BTS 관련 불확실성으로 부진한 주가 흐름 지속 이나 BTS 활동이 완전 중단된 게 아닌데다, 세븐틴, TXT, 뉴진스 등 라인업의 고성과를 고려하면 현재 주가 하락은 다소 과도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BTS에 대한 매출 의존도는 꾸준히 감소 중 이다. 세븐틴, TXT, 뉴진스 등 탄탄한 라인업이 확보된 효과"라며 "특히 세븐틴, TXT의 경우, 올해 신보 판매는 물론 구보 판매까지 경쟁사 아티스트 대비 높은 수준이다. 뉴진스∙르세라핌의 경우, 데뷔와 동시에 유의미한 수익 기여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4126억원, 영업이익 61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기존 추정치 대비 하향했는데, BTS 특별판 앨범 매출 인식이 4분기로 이연될 것으로 반영한 탓"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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