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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네 사람들' 김수미 "어머니와 고향이 생각나는 예능"

등록 2022.10.06 15: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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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회장님네 사람들' 제자작발표회.2022.10.06. (사진 = tvN STORY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회장님네 사람들' 제자작발표회.2022.10.06. (사진 = tvN STORY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이 오는 10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을 앞두고 6일 온라인으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회장님네 사람들'은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이 만나 작은 농촌마을에서 제2의 전원 라이프를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이다.

연출을 맡은 김세훈 pd는 "세분은 대한민국에서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의 주역들이자 당시 국민을 울고 웃긴 주인공이다"라며 "시청자분들이 이 세분의 조합을 그리워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드라마처럼 ‘회장님네 사람들’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예능이 되면 좋겠다. 푸근한 마음으로 시청자분들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세 배우들에게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물었다. 메인 쉐프 김수미는 "종영한지 20년됐지만, 드라마 식구들을 초대해서 대접하고 싶었다고 평소 생각했다. 그동안 시간이 맞지 않아서 못뵈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겼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차기 청년회장 김용건은 "그리운 사람들을 안 만날 이유가 없었다. 비하인드 스토리와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귀한 막둥이 이계인은 "당시 드라마를 촬영할 때 친남매처럼 많이 기댔던 두분과 같이한다고 하니 출연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서울=뉴시스] '회장님네 사람들'.2022.10.06. (사진 = '회장님네 사람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회장님네 사람들'.2022.10.06. (사진 = '회장님네 사람들'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깜짝 게스트의 출연도 예고했다. 김세훈 pd는 "최불암 선생님이 실제로 와주셔서 명절과 같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진짜 회장님이 오셨다. 정말 40년전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갔던 시간이었다. 우리조차도 몰랐던 촬영 중 있었던 에피소드를 말씀해주셨다"고 회상했다.

촬영 중 기억에 남았던 순간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김수미는 "아침에 닭이 우는 소리에 깼다. 닭이 새벽 2시부터 울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용건은 "나는 한숨도 못잤다"고 덧붙였다.

자칭 닭 전문가 이계인은 "닭은 컨디션과 상황별로 울음 소리가 다르다"며 닭이 배고플때, 위험할 때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닭 소리를 재연해 발표회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끝으로 김수미는 "어머니가 생각나는 예능일 것이다. 살아낸 연륜을 바탕으로 꺼내는 이야기들을 잘 들어달라"며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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