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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일본 투어 4강 진출…티아포와 격돌

등록 2022.10.07 18: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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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아스타나오픈 우승 후 1년 1개월 만의 ATP 투어 대회 4강행

[도쿄=AP/뉴시스] 권순우(120위)가 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라쿠텐 일본오픈 단식 8강전에서 페드로 마르티네스(68위·스페인)와 경기하고 있다. 권순우는 마르티네스를 세트 스코어 2-0(6-3 6-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라 프랜시스 티아포(19위·미국)와 결승행을 다툰다. 2022.10.07.

[도쿄=AP/뉴시스] 권순우(120위)가 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라쿠텐 일본오픈 단식 8강전에서 페드로 마르티네스(68위·스페인)와 경기하고 있다. 권순우는 마르티네스를 세트 스코어 2-0(6-3 6-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라 프랜시스 티아포(19위·미국)와 결승행을 다툰다. 2022.10.07.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권순우(당진시청·120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일본 오픈 4강에 올랐다.

권순우는 7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린 ATP 투어 500시리즈 라쿠텐 일본 오픈 단식 8강전에서 페드로 마르티네스(스페인·랭킹 68위)를 2-0(6-3 6-0)으로 물리치고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지난해 9월 아스타나오픈 우승 이후 1년 1개월 만의 ATP 투어 대회 4강 진출이다.

ATP 500투어 대회 단식 4강에 오른 건 처음이다. 이전 2020년 2월 멕시코오픈 8강이 최고 성적이었다.

이보다 한 단계 낮은 ATP 투어 250에서는 우승한 바 있다. 지난해 정상에 오른 아스타나오픈이 250 대회였다.

ATP 투어 500보다 한 등급 높은 ATP 투어 1000 대회에서는 아직 단식 본선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최상위 등급인 4대 메이저 대회에선 지난해 프랑스오픈 3회전 진출을 일궜다.

8일 열리는 준결승에서는 프랜시스 티아포(미국·19위)를 만난다.

티아포는 올해 US오픈에서 4강에 오른 바 있다.

권순우는 지난해 열린 도쿄올림픽 1회전에서 티아포에 0-2(3-6 2-6)으로 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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