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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경상수지 올해 연간 흑자 확실…내년에도 흑자"

등록 2022.10.07 17:55:24수정 2022.10.07 18: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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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10.07.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10.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난영 남정현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7일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올해 연간으로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흑자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올해와 내년 경상수지가 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보냐'는 이수진 더불어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경상수지가 상반기에 270억 달러 정도의 흑자가 나 하반기 몇달 동안 흑자와 적자를 왔다 갔다 하더라도 연간 전체로는 흑자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통계적으로도 이미 반년 이상이 지났기에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한은이 이날 발표한 8월 경상수지(잠정)에 따르면 8월 경상수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4억9000만 달러 감소하면서 30억5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8000만 달러) 이후 4개월 만의 적자 전환이다. 적자폭도 2020년 4월(-40억2000만 달러) 이후 2년 4개월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이 총재는 "내년의 경우 반도체 경기가 2분기가 지나면서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고, 전 세계 경기 침체도 상반기에 집중되고 상반기 이후 회복 되는 국면이 있고, 에너지 가격도 조금 안정되면서 이전보다는 적겠지만 내년에도 경상수지 흑자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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