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기념행사 개최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영화의전당은 부산시와 함께 오는 12월 1일부터 4일까지 부산의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2022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위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의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전시부터 이벤트와 응원 캠페인, 영화 상영회, 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오는 12월 1일부터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이 지정되기까지 진행했던 사업에 관한 홍보물부터 시작해 마을영화만들기 프로젝트 사진전 등 다양한 전시회가 열린다.

아울러 지역·국제 영화 산업 동향에 대한 심도 있는 담론을 공유하는 행사도 개최된다. 오는 12월 1일 오후 5시 영화의전당 더블콘 3층 라운지에서는 '문화 ODA – 영화 활동을 중심으로' 라는 주제로 영화산업의 주요 이슈를 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영화 창의도시 국제 포럼'이 열릴 예정이다.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을 통해 올해 진행한 사업들의 결과를 공유하고 평가하는 시간도 갖는다.

오는 12월 2일 오후 1시에는 부산 지역 영화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사업의 결과를 공유하는 '우리동네시네마 결과보고회'가 , 이날 오후 5시에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파트너즈의 한 해 활동을 되돌아보고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팀을 선정해 시상하는 '파트너즈 대회'가 각각 진행된다.

12월 3~4일에는 '부산'과 '시민'을 주제로 제작된 다채로운 영화를 선보이는 상영회가 열린다.

3일 오후 3시에는 2022 인터시티 레지던시 작품을 상영하는 'Re-play 인터시티 상영회'가, 이날 6시 30분에는 '원더풀 미래대학' 다큐멘터리 작품이 상영된다.

4일 오후 1시에는 2022 부산패키지프로젝트를 통해 복원된 필름 작품을 소개하는 '부산패키지프로젝트 상영회', 4시에는 마을 주민과 부산 청년이 함께 제작한 영화와 메이킹다큐멘터리를 상영하는 '마을영화만들기프로젝트 상영회'가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세부 정보는 영화의전당 및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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