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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아도 가나 감독 "후반 고전했으나 운이 따랐다"

등록 2022.11.29 01:00:31수정 2022.11.29 01: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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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이후에는 우리가 다시 컨트롤하기 시작"

"정신력이 강했기 때문에 3번째 골 넣었다"

"포르투갈전 운 나빴지만 이번에는 운 좋아"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2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오토 아도 가나 감독이 코칭스태프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2.11.28. livertrent@newsis.com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2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오토 아도 가나 감독이 코칭스태프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2.11.28. [email protected]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박지혁 박대로 기자 = 한국전에서 승리를 거둔 오토 아도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한국이 초반 10분까지만 잘했다며 이후부터는 가나가 더 잘했다고 평가했다.

아도 감독은 29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있는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한국전에서 3-2로 승리한 뒤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굉장히 잘했다. 초반 10분 동안 잘했다"며 "한국이 코너킥과 기회를 많이 창출했는데 10분 이후에는 다시 (우리가) 컨트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좋은 프리킥으로 앞서갈 수 있었다"며 "점유율을 올리면서 기회를 만들었다. 쿠두스가 잘했다"고 설명했다.

아도 감독은 "(한국의 공격을) 중단시키기 위해 압박도 했지만 한국으로부터 10~15번의 크로스가 있었다"며 "하지만 결국 승리했다. 정신력이 강했기 때문에 3번째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이 압박했지만 4번째 골도 넣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골키퍼가 굉장히 잘했다"고 덧붙였다.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2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종료, 손흥민이 가나 오토 아도 감독과 포옹하고 있다. 2022.11.29. xconfind@newsis.com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2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종료, 손흥민이 가나 오토 아도 감독과 포옹하고 있다. 2022.11.29. [email protected]

아도 감독은 손흥민 방어에 관해서는 "만족스럽지 못했던 것 같다. 크로스를 허용했던 것 자체가 그렇게 좋지 못했던 것 같다"며 "마지막에 운이 좀 따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포르투갈전에서는 운이 나빴지만 이번에는 운이 좋았다"고 평했다.

아도 감독은 조별리그 최종전인 우루과이전에 관해서는 "토너먼트 시작 전에도 말했지만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한다면 승리할 수 있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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