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서형 위해 요리하는 한석규…따뜻 가족애 '오매라'

등록 2022.11.30 16:09:3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스틸컷. 2022.11.30. (사진=왓챠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스틸컷. 2022.11.30. (사진=왓챠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가 가족 레시피 영상을 30일 공개했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한 끼 식사가 소중해진 아내 '다정'(김서형)을 위해 서투르지만 정성 가득 음식 만들기에 도전하는 남편 '창욱'(한석규)과 그의 가족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에세이가 원작이다.

공개된 영상은 창욱·다정 부부를 비롯해 아들 '재호'(진호은)의 진솔한 모습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떠오르는 사람이 있나요?"라는 질문으로 시작된다.

먼저 번역가이자 인문학 강사인 창욱은 가족보다 일을 우선시하던 인물로, 예상치 못한 아내의 소식을 듣고 가족을 위한 특별한 레시피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내를 위해 직접 장을 보고, 요리를 하는 장면과 가족의 소중한 시간을 진심으로 아끼는 내레이션이 감동을 안긴다.

이어 한 끼가 소중해진 워킹맘 다정은 힙겹지만 덤덤한 모습이다. 어색한 부부 관계를 드러내듯 딱딱하게 굴던 다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창욱과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게 다시 서로 알아볼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라는 다정의 대사가 큰 울림을 준다.

아들 재호는 어색하고 어려운 가족들에게서 벗어나 혼자이고 싶은 19세 고등학생이다. 그는 대학에 합격한 기념 선물로 독립을 요구하지만 우연한 계기로 다정의 상황을 알게 된다. 그러면서 점차 마음을 열고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알아간다.

한편,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지난 10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작품 일부를 선공개했다. 오는 12월 1일 전체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