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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尹 회동' 보도에 "오보…확인해 줄 수 없다"

등록 2022.12.01 10: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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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11.30.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11.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지원 최영서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윤석열 대통령과 전날 30일 저녁 회동을 했다는 한 언론 보도와 관련 "기사는 오보"라며 선을 그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 대통령 관저를 방문했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윤 대통령과) 무슨 이야기를 나누셨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이날 한 언론은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30일 저녁 주 원내대표와 회동했다면서 윤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민주당이 제출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 건의안과 예산안 통과 등 당내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보도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안 만났느냐' '윤 대통령이 (관저에) 오라는 요청을 안 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가진 바 있다.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10시를 훌쩍 넘긴 시간까지 진행된 만찬에서 윤 대통령은 여당 지도부와 각종 국정 현안과 국회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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