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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북극협력주간 부산서 개최…북극권 국가 협력 강화

등록 2022.12.0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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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활동 성과 설명…북극 기여방법 제시

[그린란드=AP/뉴시스] 2015년 3월 암컷 북극곰과 한살박이 새끼곰 두 마리가 그린란드 빙하를 걷는 모습. 2022.06.17.

[그린란드=AP/뉴시스] 2015년 3월 암컷 북극곰과 한살박이 새끼곰 두 마리가 그린란드 빙하를 걷는 모습. 2022.06.17.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외교부와 해양수산부는 12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2022 북극협력주간(Arctic Partnership Week 2022)'을 부산에서 개최한다.

외교부와 해양수산부는 북극권 국가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북극협력주간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7회를 맞이한다.

올해는 북극 다산과학기지가 개소 20주년이자, 제1차 극지활동 진흥 기본계획을 통해 우리나라가 극지활동 추격자에서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한 의미 있는 해이다.

이에 올해 행사는 그간 우리나라 극지활동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널리 알리고, 북극권 국가들과 공유함으로써 우리나라가 북극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북극권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협력의 시대, 북극을 만나다(Pursuing the New Partnership for the Global Arctic)'를 주제로 개최된다. 개막식 행사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홍영기 외교부 극지협력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조승환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달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제1차 극지활동 진흥 기본계획의 주요내용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대국민 극지 비전 선포식'에는 세종과학기지 월동대원, 한국해양대학교 장학생 등 다양한 연령대의 국민대표들이 함께해 미지의 영역에 도전하고, 미래로 도약하는 극지활동에 대한 의지를 보일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대한민국이 '극지 선도국가'로 도약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 지구적 해법을 제시하고, 극지 산업을 적극적으로 주도하는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극지 여정에 북극권 국가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협력 관계를 굳건히 다져나가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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