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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차관, 석유화학 업계 방문…운송거부 피해상황 점검

등록 2022.12.04 12: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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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방해, 지체없이 경찰 협조 구하라"

[서울=뉴시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2일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관련 철강산업 현장점검을 위해 전북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2.1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2일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관련 철강산업 현장점검을 위해 전북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2.12.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4일 울산 산업단지 내 대한유화 울산공장을 방문해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석유화학 업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석유화학 업계는 화물연대 파업 이후 평시 출하량 대비 약 21%를 출하하고 있다. 지난 3일까지 석유화학 업계 누적 출하 차질 물량은 78만1000t으로, 금액 기준으로 1조173억원으로 추정된다.

장 차관은 방문한 자리에서 "운송방해 및 보복행위 등이 발생할 경우 지체없이 경찰 등에 협조를 구하라"며 "정부도 국민 경제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 차관은 또 "주요 협단체를 중심으로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피해를 입은 중소 화주의 손해배상소송을 대행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석유화학협회의 동참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고유가로 인한 채산성 악화, 글로벌 수요 감소, 공급 증대라는 삼중고 속 석유화학 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금번 사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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