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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에 고등학생 여친 임신은 선 넘었지"

등록 2022.12.04 11: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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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2022.12.04. (사진 = MBN 제공)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2022.12.04. (사진 = MBN 제공)[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19살에 임신해 결혼하게 된 11살 연상연하 부부의 시트콤 같은 일상이 공개된다.

6일 오후 10시20분 방송하는 MBN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 27회에서 16개월 된 아들을 키우는 박은지와 11세 연상의 남편 모준민 씨가 동반 출연해 시트콤 빰치는 일상생활과 파란만장한 사연을 들려준다.

박은지의 등장에 이어 남편 모준민 씨가 스튜디오에 수줍게 등장하자, MC들은 "남편분이 직접 나오실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어쩔 줄 몰라했다. 그 이유는 앞서 재연드라마로 펼쳐진 이들의 사연을 지켜보던 MC들이 30세의 오빠가 19세의 여자친구와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에 '폭풍 잔소리'를 늘어놨던 것. 이인철 변호사는 "서른 살이면 알 것 다 아는 나이인데, 고등학생을 만난 건 선을 넘었다"며 애정 어린 쓴소리를 건넸다.

잠시 후 영상을 통해 이들 부부의 일상을 엿볼 수 있었다. 박은지는 오전 7시에 '풀 착장'을 한 채 귀가했다. 밤새 노래방과 식사, 술자리를 가진 뒤 귀가해 함께 사는 친정엄마의 분노를 일으켰다. 그러나 박은지의 이유 있는 변명과 함께 여동생까지 대화에 가세하며 이상한 쪽으로 결론이 나자 MC들은 "이 집 독특하다, 매력 있다"고 반응했다.

제작진은 “이번 회에서는 기존 '고딩엄빠' 분위기와는 완전히 다른, 21세 '인싸맘'과 32세 '아싸파파'의 우당탕탕 처가살이 라이프가 그려지며 시트콤 못지 않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MC하하가 '강호동 형 이후로 처음 봤다'며 신기해한 가족들 간 에피소드와 스트레스 없는 육아일기를 기대해도 좋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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