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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김신록 역공에 위기·판 뒤집히나?…시청률 첫 하락

등록 2022.12.10 11: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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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재벌집 막내아들' 9회. 2022.12.10. (사진 = JTBC 제공)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재벌집 막내아들' 9회. 2022.12.10. (사진 = JTBC 제공)[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송중기가 김신록의 역공에 직면한 가운데 게임판을 뒤집을 신현빈이 등장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김상호, 극본 김태희∙장은재)에서 진화영(김신록 분)을 끌어내리려는 진도준(송중기 분)의 숨 가쁜 움직임이 그려졌다. 승계 싸움과 정의 구현이라는 각자의 목적을 위해 진도준과 서민영(신현빈 분)이 손을 잡았지만, 모현민(박지현 분)의 개입은 싸움을 다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국면으로 이끌었다.

진화영은 1400억이란 거금을 주식폭락으로 잃자, 진도은 금융조세조사부 소속 검사 서민영을 찾아가 진화영의 공금 횡령을 제보했다. 서민영은 진도준이 자신을 이용해 승계 사움에 뛰어들려 한다는 사실을 간파했지만, 검사로서 제대로 된 사건에 목 말라 있던 상황이라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공금 횡령 피의자로 출석요구를 받은 진화영은 이 모든 것이 자신을 노린 진도준의 함정이었음을 깨달았다. 하지만 남편 최창제(김도현 분), 아버지 진양철(이성민 분) 모두에게 차가운 태도로 일관했다. 그때 조카며느리 모현민(박지현 분)이 나타나 서민영이 진도준의 대학 동기임을 알려주며 이들을 분열시킬 묘안을 건넸다. 이에 진화영은 검찰 조사에서 모현민이 꾸민대로 진도준을 허위제보자로 몰며 거짓을 늘어놨다. 

마침내 대표이사 진화영의 해임을 안건으로 이사회가 열린 자리, 진화영은 계속해서 자신의 횡령 사실을 부인하며 진도준이 허위 제보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도준은 오랫동안 진화영 곁에서 일했던 임상무(오지혜 분)를 자신의 증인으로 불렀지만, 정작 이사회장에 모습을 드러낸 사람은 그가 아닌 서민영이었다. "허위제보를 입증할 증거를 확보했습니다"라고 서민영이 등장하자, 또 한 번 뒤집힐 판세를 예고하며 이어질 이야기에 긴장감이 높아졌다. 

한편 이날 '재벌집 막내아들' 9회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은 지난 8회(19.4%)보다 2.4%포인트 낮은 17%였다. 이 드라마는 지난달 18일 첫 방송 이후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했지만, 이번에 처음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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