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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내린 제주 눈길 미끄러짐 사고 잇따라

등록 2023.01.28 14: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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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28일 오전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발생한 트럭 미끄러짐 사고. (사진=제주 동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28일 오전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발생한 트럭 미끄러짐 사고. (사진=제주 동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 이틀간 많은 눈이 내리면서 미끄러짐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40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한 도로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트럭이 가드레일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8시35분에는 제주시 애월읍 한 도로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트럭이 승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50대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승합차에 타 있던 20대 남성 5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오후 5시32분에는 제주시 애월읍 도로를 달리던 LPG 가스 운반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40대 운전자는 경미한 부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제주=뉴시스] 지난 27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에서 발생한 트럭과 승합차 충돌 사고. (사진=제주 서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지난 27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에서 발생한 트럭과 승합차 충돌 사고. (사진=제주 서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오후 10시1분에는 제주시 건입동에서 승합차가 가드레일과 충돌 후 도랑으로 추락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늦은 오후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하면서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에 5~10㎝, 제주도 해안지역에 1~5㎝의 눈이 더 올 것으로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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