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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창업' 유망기업 274곳 선발…범부처 411억 지원

등록 2023.01.3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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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화자금 최대 1.5억…부처별 지원 프로그램

[서울=뉴시스]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 분야별 특화지원 프로그램.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3.0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 분야별 특화지원 프로그램.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3.01.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등 7개 부처는 비대면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는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최근 코로나 전염병 확산으로 비대면 환경이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글로벌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혁신적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1년도부터 도입한 사업이다.

7개 정부 부처가 각 부처의 정책 방향에 맞춰 창업기업을 선발한 후, 선정기업에 대해 중기부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부처 전문성이 반영된 특화 프로그램(멘토링, 판로, 투자유치 지원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창업기업 274개사를 선발해 약 411억원을 지원한다. 선정 기업에 대해서는 사업화 자금(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과 함께 4개 분야별로 특화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먼저 산업통상자원부는 초등, 중등, 고등, 직업, 평생교육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수요시장에 적시 제공 가능한 창업기업을 중점 선발한다. 국내외 주요 전시회 참가지원, 수출상담회 등 비즈니스 매칭 기회를 제공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 산업현황에 적합한 비지니스 전략 및 차별화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유망한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농수산업 기술 시장분석 및 평가와 유통매장 입점 등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물류분야와 스마트도시 분야로 2개 분야를 담당한다.

물류분야는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 물류 등 물류 관련 신산업의 적합도와 물류산업 내 성장가능성을 중점으로 선발한다. 창업기업별 수요기반 물류·유통 시장동향 분석 및 판로개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스마트도시 분야에서는 교통, 환경, 복지, 에너지 등 도시문제 해결 및 도시 재난관리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선별한다. 선정 이후 스마트도시 관련 기술지원 및 산업 관련 네트워크 형성 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창업기업으로 육성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과 지난해 11월 발표한 범부처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산업혁신 및 글로벌 전략'에 포함된 3대 미디어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미디어와의 융합을 통한 부가가치와 신시장 창출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창업기업을 선정한다. 디지털미디어 장비 및 시설 지원 및 비즈니스 모델 분석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혼합현실(XR) 등 가상현실과 액티비티와 융합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중점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시민검증단을 통한 제품·서비스 시장검증 및 심층진단과 기업설명(IR) 등을 통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허청은 AI·빅데이터·보안 등 기반 기술의 활용성 및 혁신성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선정한다. 지식재산 데이터 무상 제공, 기술 멘토링, 클라우드 활용지원 등을 실시하고 각종 판로개척·투자유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자율주행 등 딥테크 관련 성장성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선발한다. 시장검증 및 실증, 글로벌 투자유치 지원 등을 통해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 대표자는 내달 10일 오후 2시부터 같은달 23일 오후 5시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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