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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신덕지구 배수개선 마무리, 농경지 침수 걱정 던다

등록 2024.04.17 09: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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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지 2.5ha, 배수로 1km 설치

저지대 매립, 농경지 59ha 혜택

[태안=뉴시스] 지난 16일 준공한 충남 태안 신덕지구 배수개선 사업지 모습.(사진=태안군 제공) 2024.04.17.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지난 16일 준공한 충남 태안 신덕지구 배수개선 사업지 모습.(사진=태안군 제공) 2024.04.17.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 소원면 신덕지구 배수개선 사업이 준공했다.

경지 이용률 증대와 영농환경 개선, 농가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17일 군은 소원면 영전리에서 전일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사업 준공식을 갖고 마무리를 알렸다.

신덕지구는 해안 저지대에 위치해  만조시간 집중호우 시 농경지 상습 침수피해 지역으로 유명했다.

이에 군은 농업인 등 주민 고통 해소를 위해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배수개선 사업에 응모, 신덕지구가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2022년 4월 착공에 들어가 2년 만에 공사를 끝냈다.

총 사업비는 국비 43억6000만 원이 투입됐다.

군은 ▲유수지 1개소(2.5ha) 설치 ▲배수로 4조(1km) 설치 ▲저지대 8ha 매립 등을 시행했다.

총 59.2ha의 농경지가 이번 사업 완료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하반기 사업지 내 유수지 안전 가드레일 설치 등 지속적인 관리에도 나설 방침이다.

가 군수는 “이번 신덕지구 배수개선 사업의 준공이 있기까지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농촌지역 발전과 농업인 불편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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