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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관리 현장실습 교육으로 축산환경 개선한다

등록 2024.04.17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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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권역서 10회 운영…전액 무료

악취 관리, 분뇨 처리 기술 등 교육

[서울=뉴시스] 지난해 실시한 가축분퇴비 부숙 관련 현장실습 모습. (사진=환경부 제공) 2024.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해 실시한 가축분퇴비 부숙 관련 현장실습 모습. (사진=환경부 제공) 2024.04.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환경부는 공무원과 축산 농가, 가축분료 관련 업체,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축산환경 현장실습 교육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축산환경관리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현장실습 교육은 가축분뇨의 적정처리 및 자원화를 통한 환경오염 방지 등을 위해 마련했다.

축산환경 현장실습 교육은 2022년 2개 권역(강원권, 충청권)에서 시작했으며, 이후 교육생의 편의성·접근성 등을 고려해 점차 교육 권역이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22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오는 18일 충남대학교 동물자원연구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6개 권역(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제주권)의 9개 기관에서 총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교육 대상자는 공무원, 축산농가, 농·축협, 가축분뇨 관련 업체, 대학생 등 가축분뇨 관련 업무 종사자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난해 교육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가축분뇨 바이오가스화 기술 ▲가축분뇨 처리(정화, 퇴·액비) 기술 ▲축산악취 관리 기술 ▲축산분야 정보통신 및 악취저감 기술 ▲축산환경 현장진단 기술 등 축산환경 개선 역량 강화에 특화된 맞춤형 현장실습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회당 15~25명의 교육 참가자를 대상으로 2일간 12시간 내외로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축산환경관리원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가축분뇨 처리를 포함한 축산환경 개선은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우리 주변의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실용적인 축산환경 교육을 제공해 축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의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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