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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 17일 밤 전화 회담…한미일 협력 강화 논의" 日마이니치(종합)

등록 2024.04.17 15:53:48수정 2024.04.17 16: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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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측이 먼저 전화 회담 제안

기시다, 방미결과도 설명할 듯

[빌뉴스(리투아니아)=뉴시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7일 밤 윤석열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7월12일(현지시각)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는 모습. 2024.04.17.

[빌뉴스(리투아니아)=뉴시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7일 밤 윤석열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7월12일(현지시각)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는 모습. 2024.04.17.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7일 밤 윤석열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마이니치는 복수의 한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 이번 전화 회담은 일본측에서 협의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0일 미일 정상회담에서 한미일 3국의 협력 심화를 위해 공조하기로 했다.

전화 회담에서는 기시다 총리가 방미 결과를 설명하고, 한일 및 한미일 간 긴밀히 제휴할 방침을 다시 한 번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마이니치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마이니치는 "한국에서는 지난 10일 총선에서 여당이 대패했다"며 "다만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과의 개인적인 신뢰 관계를 기본으로 한일 관계를 계속 개선하고 싶은 의향으로, 전화 협의는 정상간의 양호한 관계를 어필하는 목적도 있을 것 같다"고 짚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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