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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천안 '시내버스-전철' 환승시스템 도입해야"

등록 2014.11.04 10:44:54수정 2016.12.28 13: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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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지역에서 시내버스와 전철 이용자가 일일평균 각각 12만명과 4만5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시내버스와 전철 간 환승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그린스타트천안네트워크는 4일 천안지역의 지속가능한 교통정책 모색을 위해 지난 6월 한 달 간 운행되는 시내버스와 철도교통(기차·누리호·전철) 등 대중교통 이용자에 교통분담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지난 6월 한 달 간 대중교통 이용자수는 전체 607만3751명 중 시내버스가 338만5308명(55.7%)으로 가장 높았고 전철 167만9311명(27.6%), 기차 100만9132명(16.6%) 등으로 나타났다.

 교통수단별 평균 일일이용자(6월 24∼25일)는 시내버스가 12만330.5명으로 전체 62.6%를 차지했고 전철 23.6%(4만5376명), 철도 13.7%(2만6411.5명) 등이다.

 시내버스의 경우 일일 이용자 중 9만6955.5명(80.6%)이 일반이었으며 중고생 2만2291명(18.5%), 초등생 1084명(0.9%)으로 조사됐으며 대부분 출퇴근 시간에 이용자가 높았다.

 전철 역시 1일 평균 이용자는 4만5376명으로 출∙퇴근 시간대(33.4%)에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천안지역에서는 시내버스 간 환승이 가능하지만 전철과 시내버스 간 환승시스템이 도입이 안돼 출퇴근에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린스타트천안네트워크 관계자는 "조사결과 대부분의 시내버스와 전철 이용자가 출퇴근에 몰리고 있어 시내버스와 전철 간 환승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며 "이와함께 늦게까지 운행되는 철도 교통의 특성을 고려해 시내버스를 연장 운영으로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편의증진을 도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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