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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교육부 예산 7370억 증액 처리…누리과정 단가 2만원 인상

등록 2023.11.21 18:00:23수정 2023.11.21 18: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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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철민 국회 교육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개회를 선언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3.11.2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철민 국회 교육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개회를 선언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3.11.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여야는 21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3~5세 누리과정 지원단가를 2만원 인상하는 등 교육부 예산을 7000억원 이상 증액 처리했다.

교육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소관 기관의 예산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

교육부 예산은 정부안 대비 약 7370억원 늘어난 96조3623억7100만원으로 통과시켰다.

우선 유아교육비 보육료 지원사업은 올해 동결됐던 누리과정비 지원단가를 1인당 2만원 인상하기 위해 1976억2400만원 증액했다.

동북아역사재단 지원사업은 일본의 역사왜곡 대응 연구 등 4개의 내역사업에서 26억1400만원을, 국립대학은 여건 개선을 위해 275억800만원을 증액했다.

또 고졸 취업 역량 강화 지원에 100억원을 신규 반영하고, 장학재단 출연사업은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에 대한 이자면제를 위해 총 68억 6400만원을 증액했다.

반면 정부가 2억원 편성한 교육자유특구 예산은 법적 근거가 없다는 사유 등으로 전액 삭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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