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정상회담 24주년…김대중평화센터, 햇볕정책 재조명

13일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에서 기념식·학술회의 개최

[서울=뉴시스]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000년 6월13일 평양 순안공항에서 만나 인민군 의장대를 사열하는 모습. 2020.09.22. (사진=남북정상회담 홈페이지 캡처) [e-mail]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6·15 남북정상회담 24주년을 맞아 김대중평화센터가 기념식과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공동 주최로 13일 오후 2시부터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컨벤셜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햇볕정책: 한반도 평화·통일·번영의 대전략이자 미래비전'을 주제로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양재진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장 인사말, 김성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이사장 개회사에 이어 우원식 국회의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이석현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축사를 한다.  

2부 학술회의는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인 백학순 김대중학술원장의 주제 강연과 류상영 연세대 국제대학원교수와 이태호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소장의 '6·15 남북공동선언: 오늘 생각해 볼 논점들'과 '햇볕정책과 평화우선의 접근법' 발표 및 토론이 이어진다.

행사에는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김원기·임채정·문희상·김진표 전 국회의장,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 김명자 전 환경부장관, 남궁진 전 문화관광부장관, 한창민 사회민주당 공동대표, 박지원·추미애·곽상언·이훈기·김태선 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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