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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장애인 일자리 매년 5% 확충…맞춤형 업무 발굴

등록 2024.06.10 15: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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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205개 창출 목표

[서울=뉴시스]동작구청 전경. 2024.03.28. (사진=동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작구청 전경. 2024.03.28. (사진=동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오는 2026년까지 장애인 일자리를 매년 5% 확충해 총 205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이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2022년 165개를 시작으로 지난해 175개, 2024년 6월 현재 179개 일자리를 누적 창출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올해 구는 장애인의 유형별 특수성을 고려해 ▲전일제 및 시간제 등 일반형 일자리 55명 ▲복지일자리 65명 ▲발달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 33명 ▲지적보육도우미 16명 ▲사회첫걸음 7명 ▲직장적응체험훈련 3명 등 179명을 고용했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지적장애인 보육도우미 ▲사회첫걸음 ▲발달장애인 직장적응 체험훈련 등을 추진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적장애인 보육도우미는 관내 구립 어린이집 15곳에서 보육 시설 환경 정리, 등하원 지도 등 보육교사를 보조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사회첫걸음은 발달장애인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관내 카페에서 바리스타 역할을 하거나 도서관 사서, 키즈카페 내 장난감 세척 일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발달장애인 직장적응 체험훈련은 문서와 우편물 파쇄, 상품 포장, 환경미화 직무 등에 대한 단기간 근무를 통해 향후 직장에서 장기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올해까지 총 95억원 예산을 투입했다. 오는 2026년까지 예산 150억여원을 확보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구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취업하기 어려운 장애인이 다양한 일자리 참여를 통해 자립생활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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