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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硏, 플라즈마 물성 참조 표준 980여건 개발·보급

등록 2022.10.21 10:45:52수정 2022.10.21 10: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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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세계 표준의 날서 '국가표준화 부문' 장관 표창

[대전=뉴시스] 핵융합연구원의 플라즈마기술연구소 플라즈마물성데이터센터 현판.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핵융합연구원의 플라즈마기술연구소 플라즈마물성데이터센터 현판.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플라즈마 기술개발에 필요한 고품질 플라즈마 물성 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980여 건의 참조 표준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플라즈마 물성 참조 표준은 플라즈마를 산업에 적용시키기 위한  활용 가이드라인으로 플라즈마를 구성하는 전자, 이온, 원자 및 분자들의 물성값을 과학적으로 분석평가해 공인한 값을 말한다.

플라즈마는 고체, 액체, 기체에 이어 물질의 네번째 상태로 고유의 특성을 활용한 기술들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최첨단 산업부터 의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다.

플라즈마 기술을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키 위해서는 플라즈마와 다른 물질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물리·화학적 변화에 대한 정보 및 다양한 변수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핵융합연 플라즈마기술연구소 플라즈마물성데이터센터는 지난 2006년 국가참조표준을 개발하는 데이터 센터 1호로 지정받은 뒤 플라즈마 관련 물성 데이터의 수집과 측정, 평가활동을 벌여 980여건의 플라즈마 물성 참조표준을 개발해 보급했다.

이런 성과에 따라 지난 13일 열린 '2022년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유관 산업발전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표준화부문 유공단체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핵융합연 유석재 소장은 "국가 경쟁력 선점을 위해 세계적으로 플라즈마 기술개발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면서 "국내 유일의 플라즈마 물성 및 특성 측정 중심기관으로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플라즈마 물성 데이터 확보 및 해석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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