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춘향제, 성공 개최 넘어 '글로벌 축제' 가능성 확인했다
7일간 여정 성공적 마무리
16일 열린 '제94회 춘향제' 폐막식, 최경식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축제의 규모의 참여, 프로그램, 환경 등 성공적 개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올해 축제는 대성공이었다는 평가가 뒤따르고 있다.
'제94회 춘향제'가 열리고 있는 남원에서 11일과 12일 '발광난장 대동길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제94회 춘향제'가 열리고 있는 남원에서 11일과 12일 '발광난장 대동길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10일 '제94회 남원 춘향제'가 개막했다. 이튿날인 11일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이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개막 당일 오후 블랙이글스가 광한루원 상공에서 시범비행을 하고 있다. 블랙이글스의 본 에어쇼는 11일 오후 1시에 진행된다. 2024.05.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전북 남원시 요천로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94회 남원 춘향제 개막식에서 참석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5.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면서 "올해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 춘향제는 춘향정신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나게 하겠다"면서 "93회 빛, 94회 컬러에 이어 내년 제95회 춘향제의 키워드는 '소리'로, '소리의 도시' 남원을 상징하며 남원의 전통 음악과 현대적 감성이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최경식 시장은 비전 발표를 통해 남원시는 춘향제를 세계적인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서 내놓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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