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교통사고 낸 뒤 잠적…50대 지명수배범 구속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무면허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나 지명수배 중이던 50대가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2일 무면허 교통사고를 내고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월 1일 오후 6시30분께 광주 북구 임동 한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2대를 잇따라 추돌한 뒤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다.
A씨는 사고 직후 경찰 조사를 받지 않은 채 잠적했고 이후 경찰은 A씨에 대해 지명수배를 내렸다.
A씨는 지난 21일 전남 보성에서 검문에 나선 경찰에 의해 수배 사실이 들통나 검거됐다.
경찰은 A씨가 과거 수차례 무면허 운전을 하다 적발되는 등 재범·도주 우려가 높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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