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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인구 10만 명당 암사망률 83.3명, 전국 평균보다 높아

등록 2023.10.19 17:57:27수정 2023.10.19 18: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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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의료진이 신경내분비종양 환자에게 수용체 방사성 핵종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뉴시스DB. 2023.10.19.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의료진이 신경내분비종양 환자에게 수용체 방사성 핵종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뉴시스DB. 2023.10.19.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19일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구 인구 10만 명당 연령표준화암발생률은 475.1명(남 562.6명, 여 426.3명)으로 전국 평균 482.9명(남 563.8명, 여 435.6명)보다 7.8명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구는 인구 10만 명당 연령표준화 암사망률은 83.3명으로 전국 평균 80.9명보다 2.4명이 높고, 대구시 사망원인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암은 식습관, 금연, 금주, 운등 등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며, 사전 예방을 하는 것과 함께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조기 발견 및 치료는 암 완치율을 높일 수 있다.

국가암 검진은 암종에 따라 검진 연령과 주기, 검사방법이 달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대상자별 검진항목과 검진기관을 안내하고 있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송부한 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검진기관을 방문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 가입자 하위 50%에 해당하는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무료로 암검진을 받을 수 있고, 관할 보건소에서 암검진 대상 및 주기, 검진기관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암 예방과 조기치료의 사회적 인식이 확립되고 건강생활 실천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대시민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건강한 삶과 행복을 위해 정기적으로 암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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