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유학생 온라인 취업특강&멘토링 개최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17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비영리 재단법인 큐리아서티 프로젝트팀(Curiosity Project Team)과 함께 ‘부산시 유학생 온라인 취업특강&멘토링’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0.11.16. (그래픽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17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비영리 재단법인 큐리아서티 프로젝트팀(Curiosity Project Team)과 함께 ‘부산시 유학생 온라인 취업특강&멘토링’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7개 기업의 전·현직 인사팀장과 노무사가 참여해, 온라인(ZOOM)으로 유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취업특강 및 그룹 멘토링을 진행한다.

  취업특강은 총 3회에 걸쳐 ▲강남노무법인 대표의 외국인 취업 관련 준비 및 비자 등 안내 ▲유럽 최대 자동차 IT 부품기업 콘티넨탈 오토모티브(Continental Automotive) 한국지사 인사팀장의 글로벌기업 취업분석 ▲SK이노베이션 전 인사부장의 국내 대기업 취업 분석으로 구성되었다.

  이어 진행될 그룹 멘토링에서는 참가 유학생들이 7개 기업 7명의 멘토 중 2명을 선택해 취업 관련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7명의 멘토는 삼성디스플레이 전 인사부장, SK이노베이션 전 인사부장,  GE헬스케어 인사팀장, 콘티넨탈 오토모티브(유럽 최대 자동차 IT부품기업) 인사팀장, ADECCO(세계 최대 규모 HR 솔루션 기업) 한국지사 인사차장, ROKIT헬스케어(국내 중견 바이오 기업) 인사전무, 강남노무법인 대표(공인노무사) 등이 참여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고용시장이 더욱 악화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고충 역시 나날이 커지고 있다”라며 “부산에 거주하는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특강에 유학생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산국제교류재단은 2019년 11월 ‘부산시유학생지원센터’를 열고 그동안 1만20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인턴십·취업특강과 장학금 지급, 종합상담, 유학생 네트워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