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공예특화 창업공간 명칭 공모
1일부터 15일까지 도민 대상 접수
여성·가족의 꿈 실현·성장의 공간
창원시 성산구 소재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와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은 여성 창업 등 일자리 활성화 방안으로 조성 중인 '공예특화 창업공간(메이커스페이스)' 을 1일부터 15일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메이커스페이스는 디지털기기와 공구를 사용해 누구나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구현하거나 공유하는 창작·창업 공간을 말하며, 경남은 2023년 현재 14개소(전국 227개소)를 운영 중이다.
경남여성가족재단에서 공예분야 특화로 구축 중인 창업공간(155.20㎡)에는 3D프린터, 섬유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 장비가 마련되며, 공방 창업과 제품 판매가 가능한 창업교육(터프팅건 및 패션리폼), 상품 홍보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활용 교육'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터프팅건은 천 위에 실을 쏘아 러그, 방석 등을 제작하는 총 모양의 섬유공예 도구다.
여성가족재단은 사전심사와 외부전문가의 최종심사를 통해 3건을 선정하여, 최우수 30만 원, 우수 20만 원, 장려 10만 원 상당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에 제출할 수 있는 응모작은 1인당 3점 이내다. 다른 유사 공모전에 응모한 건이나 표절시비 응모건 등은 선정작에서 제외된다.
응모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경남여성가족재단 누리집 공지사항(https://gnwf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연희 재단 대표이사는 "여성가족의 꿈을 실현하고 성장시키는 창업 공간인 만큼, 여러분이 직접 이름을 지어주기를 바란다"면서 "향후 창업과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제품 제작, 홍보, 판매 등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 1월 경남여성능력개발센터와 통합 후 창업 생태계 기반 구축 및 도민 공유공간 마련을 위해 창업공간(메이커스페이스), 홍보 영상 제작 및 실사 촬영을 위한 라이브 방송실, 사진 촬영실, 비대면 공유회의실, 공유사무실 등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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