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 산림 인접 화재취약가구 아궁이 덮개 설치
최근 5년간 고성군 주택 화재, 42%가 아궁이서 발생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소방서(서장 김재수)는 아궁이를 사용하는 산림인접지역 화재취약가구 20세대를 선정하여 아궁이 덮개를 보급·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은 한국남동발전(주)삼천포발전본부가 기부한 아궁이덮개를 고성군 자원봉사센터의 재능기부로 아궁이 덮개를 설치한 모습.(사진=고성소방서 제공).2024.05.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는 봄철 화재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맞춤형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최근 5년간 고성군에서 발생한 주택화재 77건 중 아궁이 화재는 32건으로 41.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성소방서는 한국남동발전(주)삼천포발전본부에서 아궁이 덮개를 기부받고, 고성군 자원봉사센터의 재능기부를 받아 아궁이 덮개를 설치했다.
김재수 소방서장은 “이번 지역맞춤형 특수시책 추진으로, 관내 아궁이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 및 피해 저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산림과 인접한 지역특성상 화재 시 대형 산불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아궁이 사용 시 철저한 사용관리와 주의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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