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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팔탄면 토종닭 농장서 고병원성 AI…전국 14번째

등록 2024.12.22 22:59:21수정 2024.12.23 00: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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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 마리 살처분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19일 오후 인천 강화군의 한 육용종계 농장에서 예방적 살처분 준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농장은 전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육용종계 농장에서 140m 떨어져 있어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되지 않았으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한다. 2024.11.19.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19일 오후 인천 강화군의 한 육용종계 농장에서 예방적 살처분 준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농장은 전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육용종계 농장에서 140m 떨어져 있어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되지 않았으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한다.  2024.11.19. [email protected]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한 가운데, 14번째 AI(H5N1)가 경기 화성 지역에서 발생했다.

22일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와 화성시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팔탄면 소재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AI(H5N1)가 발생했다.

이 농가에서는 토종닭 202마리와 기러시 67마리를 기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20~21일 사이 40여 마리가 폐사해, 21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와 함께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했다.

팔탄면 토종닭 농가 AI 발생으로 올 겨울 전국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모두 14건이 됐다. 경기도에서는 지난 19일 김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두 번째다.

방역당국은 현재 전국 어디서든 고병원성 AI가 발생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모든 농장이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지체 없이 방역 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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