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 김종훈 동구청장, 일산해수욕장 맨발걷기 체험 등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4일 관계 공무원과 함께 일산해수욕장을 방문해 맨발걷기 구간을 직접 걸어보며 현장상황을 확인했다.
이번 현장체험은 본격 피서철을 앞두고 일산해수욕장 맨발걷기 방문객들이 더 늘어날 것에 대비해 마련됐다.
김 청장은 방문객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맨발걷기는 심신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매우 좋은 활동으로 알려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일산해수욕장은 지난해부터 맨발걷기의 명소로 떠오르면서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동구는 지난해 일산해수욕장 중앙화장실 옆에 야외 세족장을 설치하기도 했다.
◇동구, 화정동에 임시 공영주차장 37면 조성
울산시 동구는 주차난 해결을 위해 화정동 654-9일원에 임시 공영주차장 1개소 37면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동구는 고질적인 주차난 해결을 위해 사유지개방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소유주의 동의하에 사유지를 주차장으로 조성해 2년 이상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것이 취지다.
동구는 필지주와 협의를 통해 화정동 654-9필지 일원에 37면의 무료주차면을 신규 확보했다.
동구는 앞으로도 공한지 활용 및 주차장 공유개방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동구, 상반기 아동학대 유관기관 합동점검
울산시 동구는 고위험군 아동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부경찰서, 울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함께 진행한다.
점검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점검 대상은 재학대 우려가 높은 가구와 사례관리 방문거부 등 고위험군 아동이다.
점검방법은 가정 방문을 통해 아동의 신체, 심리 등을 확인 후 재학대 유무를 조사한다.
재학대 위험으로 아동의 보호가 필요한 경우 응급조치, 긴급 임시조치, 즉각 분리 등을 고려할 예정이다.
아동학대 범죄를 발견하거나 혐의가 있다고 판단한 경우에는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