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MZ전용 멤버십 '와이클럽'…뷰티·건강식품 수요 집중
지난해 10월 론칭한 MZ세대 전용 유료 멤버십
[서울=뉴시스]롯데홈쇼핑이 MZ전용 유료 멤버십 ‘와이클럽(Y.CLUB)’ 가입자의 구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뷰티, 건강식품, 스포츠용품에 수요가 집중됐다고 15일 밝혔다.2023.11.15.(사진=롯데홈쇼핑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롯데홈쇼핑이 MZ전용 유료 멤버십 '와이클럽(Y.CLUB)' 가입자의 구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뷰티, 건강식품, 스포츠용품에 수요가 집중됐다고 15일 밝혔다.
‘와이클럽'은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론칭한 MZ세대 전용 유료 멤버십이다.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2030세대를 충성고객으로 확보해 미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했다.
적립금, 할인, 무료배송, 전용 기획전 혜택에 지난 6월 렌터카, 영화예매권 할인 등 MZ세대 맞춤 서비스를 추가한 이후 가입자 수가 3개월 만에 40%, 론칭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카테고리별로 뷰티, 건강식품, 스포츠용품 순으로 구매 비중이 높았다. 특히, 비건 뷰티 브랜드에 수요가 몰리며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의 소비성향이 드러났으며, 건강식품은 휴대와 섭취가 용이한 스틱형이 인기가 높았다. 스포츠용품은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의 패딩, 모자 등에 구매가 이어졌다.
롯데홈쇼핑은 '와이클럽' 회원의 구매성향을 반영해 모바일TV '엘라이브'를 통해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이색 프로그램과 뷰티, 건강식품 판매를 확대한다.
오는 16일 모델 한혜진이 피부 관리를 위해 실제 사용하는 제품으로 화제가 된 고농축 캡슐 에센스 '트루히알100 나이트루틴 패키지'를, 17일 보관과 휴대가 용이한 스틱형 에너지드링크 '셀시어스 온더고'를 판매한다.
이달 중 피규어, 로봇 등 키덜트족을 위한 희귀 장난감을 판매하는 신규 프로그램도 론칭한다. 또 '와이클럽' 회원의 구매 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