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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라이온킹' 세계 관객 1억명↑···21년6개월만에

등록 2019.05.17 14: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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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라이온킹' ⓒ디즈니

뮤지컬 '라이온킹' ⓒ디즈니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디즈니 뮤지컬 '라이온 킹'이 최근 세계 누적 관객 1억명을 돌파했다고 국내 공연홍보사 클립서비스가 17일 밝혔다. 1994년 개봉한 디즈니 뮤지컬 애니메이션 '라이온킹'이 원작이다.

 '팝의 전설' 엘턴 존(71)과 전설적인 작사가 팀 라이스(74) 콤비, 작품의 근간이 되는 아프리카의 솔을 담아낸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레보 엠(54), '영화 음악의 대부' 한스 지머(61) 등이 동명 뮤지컬 애니메이션에 이어 뮤지컬 작업에 그대로 참여했다. 연출 줄리 테이머(66)의 아날로그 연출이 인상적이다.

1997년 11월13일 브로드웨이 초연한 이래 약 21년6개월 만에 거둔 기록이다. 25개 프로덕션을 통해 남극을 제외한 모든 대륙의 100개 도시에서 공연하면서 관객을 모았다.

디즈니는 1억명 돌파를 기념, 현재 공연 중인 7개 프로덕션 캐스트 100명이 참여한 '라이온킹' 주제곡 '서클 오브 라이프'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3개 대륙을 가로 지르며 5개 언어로 열창하는 이 뮤직비디오는 함부르크의 엘베강, 런던의 런던아이, 뉴욕의 타임스스퀘어, 서울의 롯데월드타워,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 등지에서 촬영됐다.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한국 공연은 26일까지 부산 드림시어터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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