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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상용차판매법인 출범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시장 확대"

등록 2010.07.03 11:52:41수정 2017.01.11 1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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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타타대우상용차㈜ 김종식 대표이사(왼쪽 3번째)는 프리마(PRIMA) 및 노부스(NOVUS) 전 차량의 국내 판매를 담당하게 될 타타대우상용차판매법인을 지난 2일 출범시켰다.  타타대우상용차판매㈜의 초대 대표이사 사장에는 자크리아 사이트(Mr. Zacria Sait) 현 타타대우상용차 부사장(가운데)이 취임했다. (사진=타타대우 제공) <관련기사 있음>  photo@newsis.com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타타대우상용차(대표이사 김종식)는 프리마(PRIMA) 및 노부스(NOVUS) 전 차량의 국내 판매를 담당하게 될 타타대우상용차판매법인을 공식 출범시켰다고 3일 밝혔다.

 타타대우상용차판매㈜의 초대 대표이사 사장에는 자크리아 사이트(Mr. Zacria Sait) 현 타타대우상용차 부사장이 취임했다.

  2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출범식을 가진 타타대우상용차판매는 타타대우상용차의 100% 자회사로 본사는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필링크타워 빌딩 4층에 마련됐다.

 타타대우상용차판매는 현재까지 서울, 부산, 전주 등 전국 30여 개의 판매 대리점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판매망을 강화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객이 판매, 서비스, 부품을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3S(Sales, Service, Spare parts)를 운영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 관련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김종식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국내시장의 중·대형트럭(4.5톤 이상)의 총 시장은 2만4000여대로 스카니아(Scania), 볼보(Volvo), 벤츠(Benz) 등 세계적인 상용차 메이커들이 시장 확대의 전략적 요충지로서 우선 투자를 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기업을 지향하고 있는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시장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히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기보다는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고 싶은 기업 ▲직원이 일하고 싶은 기업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투자 기업으로 발전시켜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이 되자고 당부했다.

 타타대우상용차 관계자는 "대우자판과의 계약이 10월 말 종료되는 만큼 남은 4개월의 기간동안 대우자판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을지 고려 할 것"이라고 전했다.

 타타대우상용차판매는 국내 트럭 최초로 굿디자인 상을 수상한 '프리미엄 트럭 프리마(PRIMA)'와 상품성 우수한 노부스(NOVUS) 트럭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타타대우상용차는 중·대형트럭을 생산하는 상용차 전문기업으로 2004년 3월 인도최대의 자동차 회사이자 세계 4위의 상용차 회사인 인도의 타타자동차가 100% 투자하여 출범해 4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대형트럭의 경우 국내 단일품목으로는 유일하게 '2006년 1억불 수출탑'과 '2008년 2억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글로벌 종합 상용차 메이커로 성장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현재의 중·대형트럭 생산 라인을 소형트럭(1톤), 준중형트럭(2.5톤~3톤) 및 수출용 버스까지 확대 생산하기 위해 관련 제품의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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