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文, 무정부 상태인데 무슨 정권교체…"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경남지사가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선거관리위원회에 마련된 자유한국당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현장투표소에서 투표한후 취재진에 둘러싸여 있다. 2017.03.26. [email protected]
문 전 대표가 27일 민주당 호남경선에서 60%가 넘는 압도적 지지로 승리한 뒤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말 한 것을 두고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한 것이다.
홍준표 지사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재인 후보는 정권교체를 주장하고 있습니다만, 교체할 정권이 야권이 주도한 민중혁명으로 없어져 버렸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사실상 무정부 상태다. 이 혼란스러운 무정부 상태를 조속히 안정시킬 새 정부를 수립하는 것이 현재 대한민국의 초미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력한 지도력으로 이 혼란을 종식시키고 골고루 잘사는 선진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야할 새 정부 수립에 국민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 가야한다"며 "국민 여러분 힘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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