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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믹스 웹툰, 군 장병 스마트폰에 탑재

등록 2017.04.10 11: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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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레진코믹스가 군 장병들에게 웹툰 서비스를 시작한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군 장병 대상 스마트폰 대여 서비스 이지톡을 운영하는 이지모바일과 제휴를 맺고 레진코믹스앱을 탑재해 서비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서비스가 가능한 전국 육·해·공 군 부대에서 장병들이 스마트폰으로 레진코믹스 웹툰을 볼 수 있게 됐다.

 이지톡은 군대에서 일반 장병들에게 사용이 허용된 유일한 스마트폰 서비스다. 앞서 2015년 국군복지단이 군 장병들의 소통문화 개선과 휴식시간 활용을 위해 도입한 것으로, 일정 시간 스마트폰을 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다만 군의 특성상 통신보안 문제를 고려해야 하기에 일반 스마트폰과 달리 별도의 웹브라우저가 설치돼 있지 않으며, 사전에 국군복지단에서 승인된 앱만 탑재된다.

 그동안 페이스북(SNS), 유튜브(동영상), 멜론(음악) 등 분야별 대표 콘텐츠 앱들이 폰에 탑재됐다. 이번에 웹툰 분야 단독으로 레진코믹스앱이 탑재됐다.

 김도균 이지모바일 대표는 "이용자들의 웹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커진 가운데, 국내 대표 웹툰인 레진코믹스 앱을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며 "이지톡 서비스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희성 레진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군 장병 등 더 많은 이용자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상황에 맞는 맞춤형 채널과 접점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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