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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으로 떠나는 '시골 외갓집의 여름'

등록 2017.06.20 11: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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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으로 떠나는 '시골 외갓집의 여름'

【용인=뉴시스】 이정하 기자 = 한국민속촌은 무더운 여름을 피해 시원한 자연으로 떠나는 축제 '시골 외갓집의 여름'을 오는 24일부터 8월27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골 외갓집의 여름은 푸른 나무와 계곡으로 둘러싸여 여름철 기온이 주변보다 약 3도 낮은 시원한 민속촌의 대표 여름축제다.

 그리운 추억을 강제 소환하는 시골풍경 속 다양한 여름나기 체험과 이색 노래자랑 공연, 스탬프투어 등 온가족의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민속촌 캐릭터와 관람객의 스릴 넘치는 추격전이 벌어지는 '수박서리 체험'이다.

 수박밭을 지키는 마을이장과 수박서리를 할 기회를 노리는 관람객의 눈치싸움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박밭에서는 전 국민 모두가 아는 노래자랑 포맷을 재해석한 특별공연 '민속 노래자랑'을 선보인다.

 친근한 시골 캐릭터로 변신한 민속촌의 인기 캐릭터가 무대에 올라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여름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원한 물놀이도 빠지지 않는다.

 전통 논에 들어가 맨손으로 미꾸라지를 잡는 '미꾸라지 잡기왕 선발대회'를 비롯해 '물수제비 뜨기', '재래식 펌프 물놀이', '대나무물총 사격대회' 등 도심에서 경험하기 힘든 이색적인 물놀이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드넓은 민속마을 관람 여정에 즐거움을 더해주는 스탬프투어 '민속리 구석구석 탐험대'도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민속리 탐험가가 되어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스탬프를 찍고, 만들기체험에 참여하면 탐험완주 인증과 함께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사또, 장사꾼 등 민속촌을 대표하는 조선 캐릭터를 만나는 재미도 놓쳐서는 안 된다.

 축제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파격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24일부터 8월31일까지 ▲ 한국민속촌 소재지 용인시 거주자 대상 자유이용권 최대 48% 할인 ▲ 인근지역(수원시, 성남시, 화성시, 평택시, 오산시) 거주자 대상 최대 33% 할인 ▲ 자녀 동반 부모를 위한 맘키즈 패키지는 최대 2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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