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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생명체 영양 만점' BM활성수 연간 400t 보급

등록 2017.08.23 13: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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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김기원 기자 = 경기 평택시는 농·축산업의 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BM 활성수 생산시설을 9월15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BM 활성수는 유용미생물(bacteria), 광물(mineral), 물(water)의 상호 공생관계를 재현한 자연순환 시스템에서 생산된 물로 생명체에 유익한 각종 영양소가 다량 함유돼 있다.

 시는 농업기술센터에 BM 활성수 생산시설을 준공해 연간 400t의 활성수를 보급 할 예정이다.

 시는 활성수를 농작물이나 가정용 화초에 뿌려주면 토양미생물의 활동을 촉진해 토양환경을 개선해주고 병충해를 예방해 농작물의 고품질, 다수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활성수를 사료와 급수에 첨가하면 소화율이 향상돼 사료 효율이 증대되고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파리 등 해충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그동안 친환경미생물관을 운영하면서 연간 200t의 광합성균, 유산균, 바실러스균, 효모균 등 미생물을 생산해 공급 해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평택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BM활성수를 무료로 공급받을 수 있다"며 "오는 31일 유용미생물의 농업적 이용과 친환경농업을 위한 토양관리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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