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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폐기물처리장 서 불…이틀째 진화 중

등록 2018.01.15 13: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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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이준석 기자 = 14일 오전 5시41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에 있는 폐기물처리시설에서 불이 났지만 이틀째 꺼지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소방장비 15대와 40명의 소방인력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용인=뉴시스】이준석 기자 = 화재가 발생한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에 있는 폐기물처리시설. 2017.01.15. (사진=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이준석 기자 = 화재가 발생한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에 있는 폐기물처리시설. 2017.01.15. (사진=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하지만 폐기물 대부분이 목재인 탓에 쉽게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 곳의 폐기물은 총 2000여t에 달하며, 이 중 300t이 불에 타 현재까지 18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다량의 목재가 쌓이면서 생긴 압력으로 열이 발생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폐기물 더미에서 불이 나 쉽게 화재를 진압하지 못하고 있다"며 "블을 끄는데 앞으로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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