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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범죄 없는 학교로" 경기 광주경찰, 예방 캠페인

등록 2024.10.1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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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딥페이크 피해 189건, 검거 피의자 80% 미성년자

광주경찰, 지역사회와 뜻 모아 캠페인…"안전한 환경 조성"

사진=경기 광주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경기 광주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경기)=뉴시스] 양효원 기자 = 최근 '딥페이크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경기 광주경찰서가 범죄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12일 광주서에 따르면 최근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딥페이크 이용 허위영상물 제작이나 유포 범죄 관련 지역사회와 청소년 관심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광주중학교와 경안동 일대에서 이뤄진 캠페인에는 노동열 광주경찰서장,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충범 광주시 부시장, 학부모폴리스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경안동 일대를 다니며 하교하는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홍보물을 배포했다.

노동열 서장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딥페이크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범죄예방과 근절을 위해 지속적 홍보는 물론, 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딥페이크 범죄는 지인이나 연예인 얼굴 등을 영상 또는 사진에 불법 합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여성 나체 사진 등에 이러한 불법 합성이 이뤄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딥페이크 관련 지난달 말 기준 189건 딥페이크 피해 신고를 받아 87명을 검거한 바 있다. 피의자 87명 가운데 80% 상당이 미성년자로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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