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청양 억대농부 418호 달성...평균소득 4451만원

등록 2018.01.15 16:45: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청양=뉴시스】 청양군청 전경.

【청양=뉴시스】 청양군청 전경.

【청양=뉴시스】 권교용 기자 = 충남 청양군은 지난해 억대 소득 농가가 418호를 달성했으며 농가평균소득은 4451만7000원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충남도와 전국 평균소득보다 높은 수치이다.

청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조사한 억대 소득농가는 418호로 나타났으며 억대농부 상위 3개면은 장평면, 정산면, 청남면 등이다.

또 지난해 기준 농가평균소득이 4451만7000원으로 소득 상위 3개면은 장평면, 청남면, 목면 순이다.

이 같이 고소득 농부가 산동지역에 집중 돼 있는 것은 비닐하우스 시설재배가 많은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이로 인해 장평면과 청남면의 농가평균소득은 6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전체예산의 24.7%를 농업예산으로 과감히 투자하고, 신기술 개발보급과 농업의 6차산업화, 신규 소득작목 개발 등 계획된 로드맵에 의해 농업 정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농업인구는 전체 인구의 46%인 1만5512명이며, 농가는 6832호로 농가평균소득이 4451만7000원으로 조사됐다.

10대 소득 작목은 벼, 고추, 한우, 밤, 표고, 구기자, 토마토, 멜론, 양돈, 양봉 순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2013년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부자농촌 프로젝트가 서서히 빛을 발하고 있다”면서 “잘 사는 농촌, 돌아오는 농촌으로 변모해 가는 청양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