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예비후보 "공명선거실천위 구성하자" 제안
향후 허위사실 유포 행위 강력 대처
【안양=뉴시스】 장태영 기자 = 6·13 지방선거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예비후보는 12일 공정한 선거를 위해 공명선거실천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안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만으로 시민의 선택을 받는 정정당당한 선거를 치러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수원=뉴시스】 장태영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 예비후보(사진 왼쪽 네번째)가 12일 오전 경기 안양시청에서 공명선거를 위한 공명선거실천위원회 구성을 제안하는 기지화견을 하고 있다. 2018.03.12 [email protected]
그러면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이필운 현 시장 측이 가짜뉴스와 흑백선전을 했다며 제기했던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
최 예비후보는 당시 이 시장 측이 자신에게 불리한 기사가 실린 신문기사를 SNS 등으로 알렸다며 반발했었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21일 원고(최대호)의 명예와 도덕성에 상처를 입힌 피고(이필운)는 원고에게 '유감과 위로의 뜻을 표하라'는 서울고등법원의 강제조정결정이 있었다"면서 "깨끗한 선거를 바라는 안양시민의 마음을 존중해 소송을 취하한다"고 했다.
최 예비후보는 대신 "앞으로 허위사실 유포와 이를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보도한 언론에 대해 법률자문을 거쳐 고발하는 등 단호히 조처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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