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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컨셉, '숏폼 ‘플레이' 론칭 2주만에 브랜드 매출 40%↑

등록 2024.10.1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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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제작 브랜드, 화보, 라이브방송, 브랜드 룩북 영상 선보여

숏폼 플레이. (사진=W컨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숏폼 플레이. (사진=W컨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신규 서비스 숏폼 '플레이(PLAY·가칭)'를 테스트로 선보인 후 2주만에 상위 20개 브랜드 평균 매출이 40%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숏폼 콘텐츠가 브랜드 매출 성과로 이어지면서 안정화 기간을 거쳐 연내 정식 서비스로 론칭할 예정이다.

W컨셉은 지난달 23일부터 모바일 앱에서 숏폼을 모아볼 수 있는 플레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이곳에선 W컨셉이 자체 제작한 영상, 라이브 방송, 브랜드 룩북 영상 등을 1분 내외로 편집해 보여주고, 즉시 상품 구매도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이바나헬싱키, 망고매니플리즈, 오어, 어그 등 영상 콘텐츠와 맞춤 상품 추천으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

플레이에 접속한 고객 5명 중 1명은 'VVIP' 등급으로 영상에 대한 관심도나 구매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향후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스타일링 팁과 트렌드 정보 등 콘텐츠를 다양화해 브랜드와 동반성장한다는 계획이다.

W컨셉은 플레이를 신규 서비스로 도입한 배경으로 ▲패션 속성 ▲고객 콘텐츠 소비 습관의 변화를 꼽았다.

패션 상품의 특성상 소재, 핏, 마감 등 세부 속성과 브랜드의 분위기 등을 입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해서는 영상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또 최근 모바일에 친숙한 세대를 중심으로 콘텐츠 소비 습관이 변화하면서 짧은 영상을 통해 '출근룩' '데이트룩' 등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얻으려는 경향이 늘고 있다.

이런 고객의 콘텐츠 소비 습관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숏폼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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