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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식]경남도, 경남사회적기업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등

등록 2018.03.14 15: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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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해상교통비 지원으로 도서민 교통비용 경감.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 해상교통비 지원으로 도서민 교통비용 경감. (사진=경남도 제공)

【창원=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도, 경남사회적기업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경남도는 14일 경남발전연구원에 사회적기업 지원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경남사회적기업지원센터' 현판식을 갖고, 경남 사회적경제기업인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현판식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송부용 경남발전연구원장, 정철효 경남사회적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한 권역별 지원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사회적기업 모니터링 및 평가, 사회적기업 지원제도와 정책연구개발, 사회적기업 인지도 제고를 위한 교육 및 홍보지원, 신규 예비적기업 발굴 및 지정 신청기업 컨설팅 등 사회적기업의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날 현판식에 이어 경남사회적기업협의회, 사회적경제활성화경남네트워크, 경남마을기업협회 등 관련 사회적경제기업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사회적경제 기업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 등 지역경제의 하나의 대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사회적경제지원조례 제정 등을 통해 이를 더욱 활성화할 뜻을 비쳤다.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들 역시 경남사회적기업지원센터가 열악한 도내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남도, 해상교통비 지원으로 도서민 교통비용 경감

경남도는 도서민의 교통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통영시를 비롯한 6개 시·군에 19여 억원의 해상교통비를 지원한다.

해상교통비 지원은 도서지역 주민의 여객운임 및 차량운임 비용을 지원하는 '도서민 여객선 운임 지원 사업'과 내항여객선이 운항되지 않는 도서 주민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도선의 적자를 보전해주는 '영세도선 손실보조금 지원 사업' 등 2개 사업으로 나눠 시행한다.

도서민 여객선 운임지원 사업은 통영과 거제의 41개 도서주민을 대상으로 국·도비 각각 2억9000만원으로 총 5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영세도선 손실보조금 지원 사업은 창원, 통영, 사천, 거제, 남해, 하동 등 6개 시·군에서 운항중인 도선 32척 중 적자가 예상되는 16척이 지원대상이며, 도비 4억원과 시·군비 9억4000만원 등 총 13억4000만원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이번 해상교통비 지원사업으로 도내 도서지역 주민들이 생필품 구매나 병원·은행 이용 등을 위해 육지로 해상 교통 이용 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도서민의 교통비용 경감을 기대했다.

또한 도는 보조금을 지원받는 여객선과 영세 도선의 안전 운항을 위해 도와 시·군 합동 안전점검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합동 안전점검 시 운항일지, 승선신고서 작성 실태, 과적, 정원 초과 등을 점검하고, 인명구조 장비 비치, 안전관리요원 배치 여부 등도 확인한다.

특히 보조금 사용목적, 집행 절차 준수 등 보조금의 적법하고 투명한 운용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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