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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4월국회 파행, 밥값 못해…방송법 개정해야"

등록 2018.04.04 09: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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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5차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4.0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5차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4.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민주평화당은 4월 임시국회가 파행을 빚고 있는 것에 대해 "국회가 또 밥값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배숙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여야3당 때문에 4월 국회가 개점휴업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방송법 개정을 스스로 발의하고 조속한 통과를 깔아뭉개려는 민주당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 없다"면서 "할 일 많은데 사사건건 시비 거는 야당도 문제"라고 비판했다.

 장병완 원내대표 역시 "평화와 정의 의원모임이 교섭단체 구성해서 민생법안 처리 매진한 4월 임시국회 첫날부터 파행 국민께 송구스럽다"면서 "이번 파행 원인은 방송법이다. 방송법은 정권 바뀔 때마다 입장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지난 정부 때 방송법 개정을 주장하더니 여당 되자 유보적이고, 한국당도 여당 때는 반대하더니 야당이 되니까 통과를 요구한다"면서 "이번 기회에 공영방송이 정권에 휘둘리지 않게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방송법이 야구경기 공수 교대하듯 바뀌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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