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권 소통공간 '삼각산시민청' 28일 개관
솔밭공원역 상부에 지상 3층, 2개동, 540㎡ 규모
동북권 주민들의 공연·전시·토론·체험 등 소통공간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도심권 시민청에 이어 동북권 주민들의 공연, 전시, 토론, 체험 등 소통공간인 '삼각산시민청'이 28일 문을 연다.삼각산시민청 1동 외관 모습. 2018.04.25. (사진=사울시 제공)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삼각산시민청은 솔밭공원역 상부에 지상 3층, 2개동, 540㎡ 규모로 조성됐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1동은 도봉구 쌍문동에, 2동은 강북구 우이동에 위치해 있다. 각각 솔밭공원역 1·2번 출구와 바로 연결돼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명칭은 강북, 도봉, 노원, 성북 등 동북권 넓은 지역을 아우르는 북한산의 옛 이름 '삼각산'에서 따왔다.
1동은 누구나 자유롭게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친화공간으로 공연·전시·영상관람 등을 할 수 있는 활짝라운지와 독서·휴식을 위한 북카페가 조성됐다. 2동은 시민이 주체가 돼 운영하는 심화공간으로 토론·모임·동아리활동·강연 등이 가능한 워크숍룸과 전시실로 구성돼 있다.
삼각산시민청은 매일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1월1일과 설·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11월부터 다음해 2월 동절기에는 오후 8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모든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운영사무국(02-900-2112) 또는 시민소통담당관(02-2133-6416)으로 하면 된다.
서울시는 28일 오후 2시 박원순 시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연다. 28~29일 공연·전시·벼룩시장·동화구연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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