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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평화협정해도 주한미군 주둔 필요"

등록 2018.05.02 1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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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추미애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5.02.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추미애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5.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박영주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남북 평화협정이 이뤄지면 주한미군의 국내 주둔이 필요하지 않다'는 내용의 보도에 대해 반박 입장을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평화협정을 해도 주한미군의 국내 주둔이 필요하다는 확고한 입장을 밝힌다"며 "국민도 냉철히 판단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6·15 남북정상 선언에서도 양 정상 간에 주한미군 철수는 있을 수 없고, 주한미군은 국내에 계속 주둔해야 한다는 양해가 있었다"며 "이 이래로 우리 당의 일관된 입장은 주한미군은 국내 평화 지킴이로 계속 주둔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가 미국 외교전문지 기고 글을 통해 "평화협정이 체결된 뒤에는 한반도에서의 주한미군 주둔을 정당화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한 사실이 보도된 바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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