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소식]시, 제2회 시민화합 합창페스티벌...‘성황’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음악협회(박성희 지부장)는 18일 오후 문화예술회관에서 제2회 시민화합 합창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대회에는 시민합창단 15개팀 730여 명이 참여했다.사진은 이날 대회 전경.2018.06.19.(사진=포항시 제공)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포항시, 제2회 시민화합 합창페스티벌...‘성황’

 경북 포항음악협회(박성희 지부장)는 지난 18일 오후 문화예술회관에서 제2회 시민화합 합창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시민합창단 15개팀 7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포항시민의 날을 맞아 청년과 여성, 교직원, 초등 학부모, 군인,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청림동 푸른숲합창단은 주민과 공무원, 포스코열연부·OCI·포스코켐텍 자매부서 직원, 해군6전단 부대원 등 민·관·군 60명이 한 팀으로 구성돼 합창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줘 주목을 받았다.

 이번 합창페스티벌에서 대상은 꿍따리샤바라 개사곡 ‘행복 포항 여성과 함께’를 부른 여성친화도시서포터즈합창단(대표 장순애)이 선정됐다.

 이번에 참여한 15개 시민 합창단 참가팀은 지난 16일 포항시민의날 기념식 및 시민체전에서 시립합창단과 함께 화합퍼포먼스 ‘1000인 시민 대합창’에도 참여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박성희 지부장은 매주 노래를 통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면서 소통하다보니 참가자들의 표정이 처음보다 많이 밝아졌다면서 여러 사람의 목소리가 하나가 되어 아름다운 하모니를 내는 합창처럼 이번 대회를 계기로 포항시민들에게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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