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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존주의보 확대…도심·서북·동북권 발령

등록 2018.07.27 15: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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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존주의보 확대…도심·서북·동북권 발령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27일 서울지역에 발령된 오존주의보가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도심권(종로·중구·용산), 서북권(마포·서대문·은평), 동북권(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의 일부 측정소 오존 농도가 0.120ppm/hr 이상을 기록,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다만 오후 2시 서남권(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에 발령된 오존주의보는 3시 기준으로 해제됐다.

 서울 5개 권역별로 1개 측정소라도 시간당 평균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가 발령된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나 어린이 등은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호흡장애까지 초래한다.

 시는 오존주의보 발령 시 시민에게 실외활동·차량운행 자제를 권고한다. 다음날 오존 예보가 나쁨일 경우 대기배출사업장(1~3종)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가동률 조정을 권고한다.

 오존주의보 문자 알림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누리집(http://cleanair.seoul.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시민은 전화(02-3789-8701)로 신청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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